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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PVC 에코 디자인 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PVC 폐자재 블록 아이디어…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하고 시설물 설치에 용이 “관심 갖는 기업 있다면, 특허 출원도 할 것” [2017-11-10] 영남대와 경일대 학생으로 구성된 연합팀이 ‘PVC 에코 디자인 어워드(PVC ECO Design Award 2017)’에서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PVC 에코 디자인 어워드’는 PVC의 유용성과 자원순환성에 디자인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개발하고 용도 발굴을 위해 기획된 공모전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공모전은 (사)한국바이닐환경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올해 공모전의 주제는 ‘일상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담다’. 총 300여 개 팀이 참가해 예비심사를 통과한 100여개의 아이디어 작품이 본 심사에 참가했다. 그 결과 영남대 문준식(23, 산림자원및조경학과 3학년, 왼쪽), 권혜원(21, 생명공학부 3학년, 가운데), 경일대 황순철(23, 신재생에너지학부 3학년, 오른쪽) 씨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PVC DIY Block Garden’. PVC 재질의 폐자재를 이용해 만든 블록 형태의 소규모 건설자재다. 누구나 손쉽게 이용 가능하고,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준식 씨는 “블록 모듈을 이용해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 수 있어 화단이나 텃밭, 계단 등의 시설물을 쉽게 만들 수 있다”면서 “누구나 간단히 설치할 수 있고, 선호하는 색상으로 제작이 쉬워 미관상으로도 이점이 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참여형 프로젝트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이 제안한 아이디어의 콘셉트와 실물 제작품은 지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 전시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들은 “교수님께서 아이디어가 좋아 특허를 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주셨다.”면서 “관심을 갖는 기업이 있고 기회가 된다면,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특허 출원도 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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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발전 통한 국가경제 성장 기여 공로…‘명예경영학박사’ 수여 ㈜한국파마 창업해 전 세계 30여개국 수출하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시켜 ‘사람 중심 경영’으로 노사문화 정책 모범 사례 평가 [2017-11-7]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박재돈(81) (주)한국파마 회장에게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6일 오후 4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박재돈 회장이 한국 제약산업 발전을 통해 국가경제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재돈 회장은 ㈜한국파마를 창업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조관리를 통해 다국적 제약회사에 의약품을 생산·공급하고, 세계 30여 개국에 50여종의 완제 의약품을 수출하는 등 기술력과 생산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영남대 약학과 55학번 출신인 박 회장은 약사를 하는 보통의 약대 출신들과 달리, 졸업 후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회사를 창업하고 글로벌 제약회사로 성장시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특히, 박 회장은 노사 상생 경영을 회사에 정착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1989년 한국파마 노조 결성 후 평화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경영에 임했다. 박 회장은 ‘결국 남는 것은 사람’이라는 신념으로 노사화합과 인재 경영을 통해 직원들의 신뢰를 쌓아 한국 기업에서의 노사문화 정책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박재돈 회장은 “58년전 이 자리에서 약학 학사 학위를 받은 기억이 엊그제 같다. 58년이 지난 오늘 모교로부터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게 돼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큰 영광이다. 기업을 경영하면서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마음으로 묵묵히 앞만 보며 걸어온 것이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 된 원동력이 됐다.”면서 “오늘 받은 이 박사 학위는 기업인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하고 나눔과 베풂의 삶을 사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라는 의미인 것을 잘 알고 있다. 창업 당시의 마음가짐 그대로, 사회와 국가에 보탬이 되는 기업인으로 남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경북고와 영남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제약회사 근무 및 약국 경영 등을 거쳐 1974년 9월 ㈜한국파마를 창업했다.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과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한국파마를 글로벌 제약회사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 100만불 수출의 탑, 한국무역협회장 표창, 2005년 상공의날 대통령표창, 2008년 IMI 경영대상 수상, 2009년 대통령산업훈장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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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 국 유학생, 외국인 교수, 내국인 학생 등 330여명 ‘할로윈파티’ 즐기며 교류 팝송경연대회, 할로윈 의상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하며 외국인 학생들과 어울려 [2017-11-7] <10월 31일 외국어교육원이 할로윈파티를 개최했다.> 영남대 외국어교육원이 지난 10월 31일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교수, 학생 등과 함께 할로윈파티(Halloween Party)를 개최했다. 외국어교육원 글로벌 라운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의 유학생을 비롯해 250여 명의 내국인 학생, 외국인 교수 20여명과 언어자원봉사단(VLAS 김정은 외 9명) 등 3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명품 기타연주와 노래로 이미 지역사회에서 유명한 스티븐 트로스트 교수의 오프닝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팝송경연대회에서는 12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와 춤 등의 공연을 펼쳤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연대회 참가자들의 몸짓과 노래에 열띤 환호로 화답했고, 많은 관객들이 하나가 되어 합창을 하는 등 글로벌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어 할로윈 의상경연대회와 행운권 추첨 등을 즐기며 외국인 유학생들과 한국인 학생들이 다함께 외국의 명절과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팝송경연대회에 참가한 경제금융학과 3학년 윤상혁 씨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한 공간에서 문화교류를 할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날 저녁은 유쾌하면서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영남대 외국어교육원에서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는 우에스기 마유 씨는 춤과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궈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영남대 외국어교육원 이병완 원장은 “세계 각국에서 온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외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더 많이 기획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외국어교육원이 학생들의 외국어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외국어교육원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외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 1986년 개설됐다. 외국인 교수들의 ‘토요 토크콘서트’(영어학습법 등을 주제로 한 무료 세미나)행사와 천마영어말하기대회(올해는 11월 24일 예정) 등 다양한 행사를 매년 개최해오며 재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넓히려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이밖에도 외국인 교수들은 아동 복지시설인 영천희망원과 꾸준한 교류를 통해 대학의 사회봉사 기능에도 한 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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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으로 현업 동문 초청해 진로·취업 특강…후배들 취업으로 이어져 2015년과 2016년 임업기술직 공무원 15명 배출 임업진흥원, 국유림관리소 등 졸업생들 전공 살려 다양한 분야 진로 개척 [2017-11-3] <산림자원및조경학과 졸업생 초청 취업 특강> 11월 2일 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관련분야에 진출한 졸업생을 초청해 진로 및 취업특강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초청 강연자로는 남부지방산림청 이영록(81학번, 이하 ‘학번’ 생략) 산림경영과장을 비롯해 예천군산림조합 조영환(‘80) 지도상무, 주)영우임업의 오성용(‘80) 대표, 국립산림과학원 기획과 윤준혁(‘98) 박사, 학과 동창회장인 이장우(‘83) 청도군삼림조합 상무가 초청 강연자로 나섰다. 이들은 산림분야 실무 현장에서 오랫동안 익힌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후배들에게 졸업 후의 진로와 현장에서의 업무에 대하여 생동감있는 강의를 진행해 후배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 이도형 학과장은 “선배 초청 진로 및 취업특강을 비롯해 학생들에게 전공 진로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 설정과 취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기획중이다.”면서 “다양한 영역에 진출해 있는 졸업생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진로 설정과 취업 노하우를 전함으로써 재학생들이 전공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을 미리 알고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 취업을 위한 학과 차원의 이러한 노력은 재학생 및 졸업생의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는 지난해 임업 기술직 공무원 선발시험에서 국가직과 지방직 등에서 총 9명이 합격자를 배출한데 이어, 올해에도 이 학과 출신 6명이 임업 기술직 공무원[신건욱(안동시청,‘09), 조은지(김천시청,’13), 김재혁(경산시청,‘09), 최원석(대구시청,’09), 조광섭(울진군청,‘10), 이혜림(포항시청,’06)]에 합격하고 임업진흥원, 양상국유립관리소와 일반 민간기업 등에 취업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공을 살려 사회로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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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연구센터, 청도군과 교류하는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 공무원 대상 새마을 시범마을 사업성과 확대 및 발전 방안 구상 베트남 현지 새마을사업 성과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 주목받아 [2017-11-3] <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가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마을개발 연수를 실시했다>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새마을개발 연수 프로그램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원장 박승우)는 청도군과 함께 개발도상국 농촌지역의 새마을운동 전수 및 성과 증진을 위한 새마을개발 연수를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한 ‘베트남 새마을 리더를 위한 새마을개발 연수 프로그램’이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 지역 공무원 10명은 한국의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 여성새마을지도자의 역할과 주민참여, 한국농업과 축산업 발전에 대한 강의를 듣고, 새마을운동발상지인 청도군을 비롯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등에서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했다. 특히, 연수단은 연수기간 중 지난 11월 1일 개최된 ‘2017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해 베트남 딩화현 ‘또’ 마을 지역의 새마을사업 성과와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국제사회와 글로벌새마을개발 실천 사례를 공유해 학술대회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딩화현은 지난 2014년부터 청도군이 지원하는 ‘새마을 시범마을 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으로, 2014년 청도군-딩화현 간 상호우호 증진 및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 매년 상호방문과 교류, 새마을리더 봉사단 파견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연수는 딩화현 ‘또’ 마을 새마을사업의 성과를 주변 마을로 확대하고, 자조적인 발전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청도군이 새마을운동 전문교육기관인 영남대에 관계자 연수를 위탁해 실시된 것이다. 이번 연수를 총괄한 박승우 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 원장은 “새마을운동의 성공에는 주민참여를 통한 의식개혁과 국가지도자의 지속적인 정책적 의지 및 철학, 마을지도자의 헌신과 희생이 중요하게 작용했다.”면서 “이번 연수 프로그램이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이 주는 교훈을 살펴보고 베트남 상황에 맞게 새마을운동을 적용, 발전시켜 나가는 데 좋은 지침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가한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 조국전선위원회 마 꽁 찡 위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발전과 새마을운동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었고, 새마을 학술대회 참석을 통해 우리 지역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새마을개발 경험 사례를 접하게 되어 딩화현의 향후 새마을개발사업 구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런 기회를 제공한 영남대와 청도군에 감사하다. 박승우 원장님을 비롯한 전문 강사진을 딩화현으로 모셔서 보다 많은 베트남 공무원들이 새마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싶다.”고 밝혔다. 영남대는 2010년 청도군과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의 새마을정신 진흥을 위한 새마을연구센터 설립·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새마을연구센터를 설립해 아동부터 일반 성인, 새마을지도자, 교사, 외국인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새마을정신의 실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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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영남대에서 열린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에 학생들 큰 관심 FAO, IFAD, WFP 등 UN산하 국제기구 인사담당관 참석해 취업 정보 전달 “빈곤퇴치 등 식량·농업 국제기구 역할 커져…국제기구 진출 계기 되길” [2017-11-2] <2일 영남대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회 주최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가 개최됐다> “유엔(UN) 관련 국제기구에 취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영남대에서 열린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에 학생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2일 영남대 인문관 강당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회 주최로 ‘2017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International Organizations Recruitment Fair)’가 개최됐다.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FAO 아태지역사무소 도라 베프흐바제(Dora Vepkhvadze) 인사담당관,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인사과 리차드 아이엘로(Richard Aiello) 사업협력부서장, 세계식량계획(WFP) 한국사무소 정은준 과장 등 유엔 산하의 식량·농업 관련 국제기구 인사담당자와 한국사무소 담당자가 참석했다. FAO 한국협회 전종철 사무총장은 “빈곤퇴치와 궁핍해방 등이 전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면서 UN 산하의 식량 및 농업 관련 국제기구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오늘 설명회에서 학생들이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많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 학생들이 국제기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한국 학생들이 국제기구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시부터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각 기관별 국제기구의 기능과 역할, 채용절차, 인턴십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국제기구 진출 사례와 경험담, 국제기구에서 일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 등에 대해 약 1시간 30분 동안 설명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김이레(21,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3학년) 씨는 “NGO나 국제기구에 관심은 많지만,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 국제기구 인사담당자가 직접 설명회를 하는 흔치 않는 기회인만큼 원하는 정보를 많이 얻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 이어 각 국제기구별 담당자와 학생 간 1:1 채용상담도 진행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택준(19,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2학년) 씨는 “전공에 맞춰 평소 국제기구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아직 졸업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오늘 설명회를 들어보니 차근차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외국어 실력도 키우고, 폭넓은 전공 지식은 물론 경제, 농업 등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국제기구가 원하는 역할에 대해서도 꼼꼼히 확인하고 준비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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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국 학자·전문가 250여명 모여 ‘새마을개발’ 논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새마을개발 활용’ 주제 새마을운동 적용 지역개발 사례 공유,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 방안 논의 [2017-11-1] <‘2017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에 전 세계 41개국의 학자와 전문가, 개발 분야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 전 세계 41개국의 학자와 전문가, 개발 분야 공무원 등 250여명이 모여 ‘새마을개발’의 활용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학술대회가 11월 1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2017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에는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와 청도군,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가 공동 주최했다. ‘새마을개발과 지속가능개발목표(Saemaul Development and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새마을개발 실천 사례 ▲지역사회개발 ▲새마을운동과 교육 ▲지속가능한 환경관리 등 총 4개의 주제별 세션과 종합세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새마을운동의 원리와 방법을 활용한 개도국의 지역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새마을개발의 경험에 입각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토대 구축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주관한 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 박승우 원장(왼쪽 사진)은 “새마을운동의 가장 원형이라 할 수 있는 ‘1970년대 새마을운동’의 기저를 이루고 있는 원칙과 전략에서 우리는 많은 교훈을 배울 수 있다. 새마을운동의 이러한 교훈은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사회가 함께 공유할 만한 귀중한 자산”이라면서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새마을운동을 전 지구촌에 확산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과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남대 서길수 총장(아래 사진)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이 40여 년의 짧은 기간에 원조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발돋움하게 된 것은 국제사회로부터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개발도상국의 사회발전과 빈곤극복을 위한 개발협력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야 하고, 그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널리 확산하고 그 지역개발 모델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 총장은 “영남대 총장으로서 개도국의 빈곤극복과 SDGs 목표 달성이라는 지구촌 공동과제 해결을 위해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 영남대는 지난 197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새마을운동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지속해 왔고, 최근에는 최외출 교수를 중심으로 많은 교수와 연구자들이 새마을운동을 개도국에 전파하고 새마을운동을 교육하고 연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소개하면서 “영남대는 새마을운동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데 필요한 최고의 경험과 최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남대는 2009년 박정희리더십연구원(현 박정희새마을연구원), 2010년 새마을연구센터, 2011년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을 개설했고, 2015년에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구 지역및복지행정학과)를 확대 개편하는 등 최근 들어 새마을운동의 교육과 연구를 위한 최고의 인프라를 갖추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는 청도군은 2011년부터 영남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새마을연구센터를 설치·운영해 왔으며,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의 공동주최기관의 하나인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는 2015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비정부 국제기구로 새마을개발 경험 공유를 위한 전 세계적 네트워크 형성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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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과 81학번 출신 장은우 부총장 일행 영남대 방문 2016년 12월 교류협약 체결, 교환학생 프로그램 활발 인턴십, 산학협력·국제공동연구, 문화체험단 등 교류 프로그램 확대 협의 [2017-10-31] <영남대 동문인 미국 애슐랜드대학교(Ashland University) 장은우(왼쪽) 부총장이 모교를 방문해 양 대학 간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지난 10월 24일 미국 애슐랜드대학교(Ashland University) 장은우(55) 부총장 일행이 영남대를 방문해 양 대학 간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에 영남대를 방문한 애슐랜드대학교 장은우 부총장은 영남대 화학과 81학번 동문 출신으로 2016년 2월부터 부총장을 맡고 있다. 한국인으로서 외국 대학에서 고위행정직을 역임하는 경우는 드문 사례다. 이날 장 부총장은 서길수 영남대 총장을 접견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 확대 및 상호 인턴십 교류 추진, 산학협력 프로젝트 공동 추진, 국제공동연구, 단기문화체험단 등 양 대학의 교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서길수 총장은 “애슐랜드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파견 가는 학생들이 모교 출신 선배가 부총장으로 재직하고 있어 큰 자부심을 가질 것”이라면서 “양 대학의 글로벌화를 위해 학생, 교수, 연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는 애슐랜드대학교와 2016년 12월 국제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으며, 현재 영남대 학생 3명이 교환학생으로 애슐랜드대학교에 파견 가 있다. 이날 장 부총장은 내년 1학기에 애슐랜드대학교로 파견 예정인 영남대 학생 5명과 간담회를 갖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1878년 설립된 애슐랜드대학교는 미국 오하이오 주에 소재한 재학생 5,700여명 규모의 사립대학교다. 미국평가전문잡지 워싱턴 먼슬리의 2016년 대학평가(Washington Monthly's 2016 College Guide and Rankings)에서 미국 대학 순위 131위에 올랐으며, 미국 내 40위권의 MBA 프로그램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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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새마을운동·지역개발 ‘액션플랜’ 발표대회 가져 나이지리아, 세네갈, 인도네시아 등 6개국 팀…‘새마을’ 자국 적용 방안 공유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부 2개팀 참여 ‘새마을 세계화’ 등 발표 [2017-10-31]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새마을개발 액션플랜 발표대회(Saemaul Development Action Plan Contest)’를 개최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원장 김기수)이 ‘새마을개발 액션플랜 발표대회(Saemaul Developm ent Action Plan Contest)’를 개최했다. 31일 오후 1시 대구 호텔인터불고 즐거운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교수를 비롯해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부 학생 등 200여명이 참가해 새마을운동의 개도국 적용과 지역공동체개발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가별 팀을 이뤄 사전에 액션플랜 제안서와 연구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이들 가운데 심사를 통과한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세네갈, 가나, 파키스탄, 우간다 등 6개 팀이 직접 발표에 참가했다. <새마을개발 액션플랜 대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나이지리아 남부 크로스리버 주 이콤(Ikom) 지역의 농업개발을 위한 지역사회 동원(나이지리아) ▲샌들우드(Sandalwood) 생태관광 마을: 샌들우드 존속을 위한 지역사회 참여 개선(인도네시아) ▲새마을 운동 접목을 통한 땅콩 생산과 소득증대로 세네갈 청년 불법 이민 방지(세네갈) ▲빈곤 완화를 위한 가나 아크와펨(Akwapem) 북부 지역에서의 새마을 운동 적용(가나) ▲파키스탄 캄버 알리 칸(Kamber Ali Khan)지역에서의 소액대출 및 직업훈련을 통한 소득 증대 및 역량 개발 프로젝트(파키스탄) ▲우간다 나카와(Nakawa) 시의회의 취약여성 소득증대를 위한 새마을 빈곤퇴치 프로젝트(우간다) 등을 주제로 국가별 유학생들이 각각 발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이지리아팀의 발표를 맡은 중앙부처 공무원 출신의 오케추쿠 나에메카 니콜라스(Okechukwu Nnaemeka Nicholas, 34,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석사4기) 씨는 “지난해부터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유학하면서 새마을운동이 나이지리아의 농촌 및 농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면서 “그동안 ‘어떻게 새마을운동을 적용하면 농촌 개발에 지역사회와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 이번에 액션플랜을 수립하고 발표하면서 조금씩 정리가 되어가는 것 같다. 졸업 후 고국에 돌아가면 중앙부처 공무원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발표 대회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뿐만 아니라, 새마을국제개발학을 전공하는 영남대 학부생들도 참가해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와 무역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Emission Trading)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해 유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를 총괄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김기수 원장은 “새마을학과 국제개발을 전공하는 유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이론적 지식을 토대로 직접 자국의 발전에 접목할 수 있는 액션 플랜을 수립하고 각 국의 의견을 공유해봄으로써 실무에서의 적용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접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면서 “영남대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이 유학생들 각자의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2011년 11월 개도국의 글로벌 새마을리더 양성을 위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했다. 지금까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등 전 세계 55개국에서 온 395명이 ‘새마을학’을 배우고 본국으로 돌아가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온 고위공직자 및 공무원, 전문직 종사자, 사회활동가 등 42개국 143명의 차세대 리더들이 새마을학을 배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