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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타이코에이엠피, 아데코코리아 등 10개 기업 채용설명회 및 인사담당자 상담 [2016-5-18] 영남대서 열린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가 대성황을 이뤘다. 1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우수 인재를 찾기 위해 국내 법인을 설립한 주요 외국계 기업이 참가해 채용설명회와 채용상담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상북도 주관, 영남대 후원으로 열린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자동차 및 전기·전자 부품인 컨넥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 기업인 타이코에이엠피(주)를 비롯해 아데코코리아, 시스멕스코리아, 다쏘시스템코리아, 니프코코리아, 윌로펌프, 오리온테크놀로지, 엘링크링거코리아, 한국열연, 포레시아오토모티브시팅코리아 등 총 10개 외국계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채용설명회에 참가한 박진용(23, 영남대 경영학과 4년) 씨는 “평소 외국계 기업 취업에 관심이 많아 이번 설명회에 참가했다”면서 “취업박람회 같은 행사를 해도 외국계기업이 많지 않은데, 학생들이 다양한 기업의 취업정보를 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런 행사에 보다 많은 기업들이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채용설명회에 이어 참가 기업들의 개별 채용 상담도 진행됐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각 기업별 인사담당자와의 1대1 채용상담도 진행돼 외국계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큰 관심을 가졌다. 이번 채용설명회를 준비한 윤상흠 영남대 학생역량개발처장은 “잘 알려지지 않은 외국계기업 중에서도 국내 대기업 못지않은 처우와 근무여건을 갖고 있는 좋은 기업들이 많다”며 “주로 수시채용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외국계 기업의 특성상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가 지역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외국계 기업의 다양한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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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졸업생 64명 전원 합격,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합격률 ‘전국 1위’ 전임교원 32명 중 실무교수 14명, 현직 법조인 17명 겸임교원 3기 졸업생 법조인 취업률에서도 전국 1위, ‘명문 로스쿨’ 위상 확고 [2016-5-16]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전경>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변호사시험에서 2년 연속 합격률 전국 1위의 획기적인 기록을 세우며 법조인 양성의 요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올해 2월 졸업한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5기 졸업생 64명 전원이 합격해 합격률 100%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영남대 로스쿨은 제3회 변호사시험에서 합격률 전국 2위, 지난해 치러진 제4회 시험에서 전국 1위의 합격률을 달성한 이후, 2년 연속 정상에 등극하며 대한민국 명문 로스쿨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최근 법무부는 제5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응시자 2,864명 가운데 1,581명이 최종 합격해 응시자 대비 55.2%, 입학정원(2,000명) 대비 79.05%의 합격률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전체 응시자 가운데 올해 첫 시험을 치른 초시응시자(5기)의 전국 합격률은 72.75%(1,212명 합격/1,666명 응시)로 나타났다. 그런데 영남대 로스쿨은 이번에 졸업한 초시 응시생 64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실 영남대 로스쿨이 이 같은 성과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 3기 졸업생 63명이 응시해 57명이 합격, 90.47%(전국 2위)의 초시 합격률을 기록하며 돌풍을 예고한 바 있고, 지난해 4기 졸업생은 초시 응시생 64명 가운데 단 1명을 제외한 63명이 최종 합격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 같은 영남대 로스쿨의 성과는 교육, 연구 행정 서비스 등 학생 중심의 경영방침에서 그 비결을 찾을 수 있다. 로스쿨 개원 이후 축적된 체계적인 학력신장 및 학생지도 프로그램은 타 로스쿨과는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학생들이 모의시험을 치른 결과에 대해 지도교수가 직접 강평하고, 매주 2∼3회 학생들과 그룹 스터디 및 개별 지도를 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사례형 문제풀이 중심 교육과 1대1 첨삭지도 프로그램을 통해 로스쿨 전체 학생의 실력을 상향 평준화시켰다. 학업지원 뿐만이 아니다. 학생들의 고민과 스트레스도 학교가 적극적으로 관리해주고 있다. 학생지도센터에 로스쿨 학생들만을 위한 전문 연구원이 상주하며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해결책을 찾아준다. 하루종일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모의법정> 이와 더불어 등록금의 50%에 달하는 파격적인 장학금 지원과 우수한 교수진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총 32명의 전임교수들 가운데 판‧검사, 변호사 출신의 실무교수가 14명에 달한다. 전임교수들은 방학도 반납하고 학교에 나와 특강, 그룹스터디 지도 등을 책임지고 있으며, 로클럭이나 검사를 지원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실무교수가 일대일로 배정돼 개별 지도도 하고 있다. 현직 법조인 17명도 겸임교수로 실무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배기원 전 대법관과 최송화 전 사법정책연구원장, 정상명 전 검찰총장 등도 영남대 로스쿨 석좌교수를 지냈으며, 차한성 전 대법관도 현재 석좌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밖에도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작은 불편함도 줄이기 위해 열람실 책상을 기존보다 너비 30cm 더 큰 것으로 일괄 교체했고, 24시간 공부방, 휴게실은 물론 수면실, 간이주방, 샤워실 등 모든 편의시설을 학생의 입장을 고려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심야 학습자를 위해 교수 직원들이 직접 야식을 배달하는 등 부모의 마음으로 사소한 것 하나까지 챙기는 등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금태환 로스쿨 원장은 “영남대 로스쿨은 끊임없이 학생들의 공부를 최적화하기 위한 제도를 정비해 왔으며, 이제 거의 완비단계에 이르렀다”면서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교수와 직원, 학생들이 삼위일체가 되어 노력한 것이 좋은 결실을 이룬 것”이라고 반겼고, 노석균 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변호사시험 합격률 1위는 물론, 합격률 100%라는 전무후무한 결실을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교수와 학생, 직원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의 노력이 어우러졌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명문 로스쿨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로스쿨은 졸업생 취업률에 있어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낳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한 따르면 전국 25개 로스쿨 3기 졸업생의 정원(2천 명) 대비 법조인 취업률에서 영남대는 67.1%로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5개 로스쿨 3기의 법조인 취업률 평균은 44.9%다. 일반 취업률에 있어서도 영남대는 전국 2위(80%)를 차지(로스쿨 3기 정원 대비 일반 취업률 전국 평균 69.2%)하는 등 명문 로스쿨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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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성년의 날’ 맞아 전통 관·계례 행사 가져 외국인 유학생들, 갓 쓰고, 비녀 꽂고...한국 전통문화 매력에 빠져 [2016-5-16] <제44회 성년의 날 기념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전통 성년식'> 16일 오전 10시, 영남대 경산캠퍼스 민속촌 내 구계서원. 갓을 쓰고 비녀를 꽂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전통 성년식’에 참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제44회 ‘성년의 날’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전통 성년식 체험행사를 마련한 것. ‘관혼상제’의 첫 번째 관문인 '관례'(冠禮)가 한창 재현 중인 가운데 큰손님(賓)으로 초청된 노석균 총장이 올해 20세가 된 남학생들의 앞날을 축하하는 글을 낭독했다. 이어 치포건, 유건에 이어 세 번째 관(冠)인 갓을 씌우고 갓끈을 메어줌으로써 성인이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성년의 날’은 5월 셋째 주 월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20세가 된 젊은이에게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자연스럽게 일깨워주고 사춘기를 벗어난 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 성숙을 축하하는 날이다. 이날 전통 성년식에는 아프가니스탄, 필리핀, 중국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6명 등 총 8명의 남녀 학생들이 각각 도포와 당의를 입고 ‘관례’(冠禮)와 ‘계례’(笄禮)에 임했다. 올해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한 아프가니스탄 출신 하디 파리드 아마드(25, Hadi Farid Ahmad) 씨는 “한국에서 유학하면서 한국문화에 대해 최대한 많이 알고 싶었다. 이렇게 전통 성인식까지 체험할 수 있어서 정말 뜻 깊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성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르쳐주는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관례 의식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관례는 20세가 된 남자에게 세 번의 관을 씌워주며 기족과 친족사회, 나아가 국가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는 의식으로, 머리를 올려 상투를 틀고 3번의 관을 씌우고 옷을 갈아입히는 분리의례와 술로써 예를 완성하며 성인이 되었음을 하늘에 고하는 초례, 성인이 돼 조상이 내려준 몸과 이름을 잘 지키라는 의미에서 이름 대신 부를 ‘자’(字)를 내려주는 명자례 의식으로 구성된다. 계례는 땋은 머리를 풀고 쪽을 지어 비녀를 꽂아줌으로써 비로소 성인 여자가 되었음을 인정하는 의식이다.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전통 성년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며 축하한 노석균 총장은 "전통 관례와 계례 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성인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우리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성인이 되었다 함은 자신의 행위에 책임을 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머리에 관(冠)을 쓰고 자(字)를 받는 의미를 마음에 새기면서 자신들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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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근속 교직원 91명, 강의우수교수 37명, 우수연구교수 15명 등 표창 법학전문대학원 행정실 모범부서 선정 3회 이상 강의우수교수상 수상자 13명 ‘천마 아너스’ 인증패 수여 [2016-5-11] 영남대(총장 노석균)는 11일 오전 11시 천마아트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개교 6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 교직원 91명, 강의우수교수 37명, 우수연구교수 15명, 모범직원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축하했다. 특히, 이날 법학전문대학원 행정실은 변호사시험 합격률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모범부서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강의우수교수 수상자 가운데 윤종욱 유럽언어문화학부 교수, 채영석 기계공학부 교수, 윤당혁 신소재공학부 교수, 최동영 약학부 교수, 문용선 원예생명과학과 교수, 권진욱 산림자원및조경학과 교수, 한용희 성악과 교수 등 7명은 강의우수 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5회째 강의우수교수상을 수상한 이춘영 중국언어문화학과 교수와 4회째 수상한 박상신, 홍승열 기계공학부 교수, 신부영 화학공학부 교수, 손상범 국제통상학부 교수, 이강일 회계세무학과 교수를 비롯해 3회 이상 강의우수교수상을 수상한 13명의 교수들이 천마 아너스(Honors) 인증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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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과 09학번 김희일 氏 “취직해 월급 받으면 후배 위해 장학금 꼭 낼 것” 약속 지켜 여동생도 교사 첫 월급 전액 장학금 기탁, 남매가 후배사랑 전통 이어가 [2016-5-10] “취직해서 월급을 받으면 꼭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내겠다는 약속을 지키러 왔습니다!” 최근 영남대 영어교육과에 반가운 얼굴이 찾아왔다. 지난해 8월 졸업 후 서울에 소재한 의류수출기업에 취직한 김희일(27) 씨가 배태일 영어교육과 학과장을 만나기 위해 모교를 방문한 것. 4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 봄, 취직해서 월급을 받으면 꼭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내 놓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김 씨는 “졸업 직후 지난해 9월에 취업을 했지만 6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치느라 정규직원이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면서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생활하랴, 신입사원으로서 업무 익히랴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이제야 찾아왔다”고 멋쩍어하며 장학금 200만 원을 배태일 학과장에게 전달했다. 영남대 재학시절 대학으로부터 받은 혜택을 꼭 돌려주고 싶었다는 김 씨는 “부모님께서 항상 영남대로부터 받은 혜택을 잊지 말고, 기회가 되는대로 모교와 후배들에게 베풀어 라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셨다”고 장학금을 기탁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대학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전액, 학기당 120만원의 교재비와 해외 단기어학연수 비용까지 학교로부터 지원받은 천마특별장학생이었던 김 씨는 “등록금은 물론, 2013년에는 핀란드에 있는 해외자매대학 교환학생으로 파견되는 등 대학을 다니는 동안 정말 많은 혜택을 누렸다. 영남대 덕분에 저와 동생 모두 전공을 살려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받은 혜택에 비하면 작은 돈을 기탁해 오히려 부끄럽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모교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실 김 씨의 동생인 김성혜(24) 씨도 2010년 천마특별장학생으로 영남대 영어교육과에 입학해 지난해 2월 졸업 후 현재 대구 와룡중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김성혜 씨도 지난해 3월 임용되자마자 받은 첫 월급을 고스란히 학과 후배들에게 전달해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교사인 아버지와 경산시청 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어머니는 항상 ‘베푸는 삶’의 중요성에 대해 행동으로 솔선수범했고, 이들 남매는 이러한 부모님의 삶의 철학인 나눔의 정신을 그대로 물려받아 실천한 것이다. 회사에서 해외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 씨는 “저희 학과가 사범대이다 보니, 대부분의 학생들이 문이 좁은 임용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저 같은 경우 전공을 살려 기업의 해외영업파트에서 일해보고 싶어서 재학 시절부터 취업 준비를 해 꿈을 이뤘다”면서 “후배들이 시야를 넓게 갖고, 전공을 살려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후배들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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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사업 추진 기계IT대학, 자동차기계공학과, 로봇기계공학과 신설 인문학 및 기초학문 육성 방안 병행 추진 [2016-5-3]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교육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PRogram for Industrial needs - Matched Education) 사업’(이하 ‘프라임사업’)에 선정됐다. 3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프라임사업 지원 대상대학 총 21개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남대는 연간 150억 원 내외, 2018년까지 3년간 450억 원 내외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영남대를 비롯해 건국대, 경운대, 동의대, 숙명여대, 순천향대, 원광대, 인제대, 한양대(ERICA) 등 총 9개교가 사회수요 선도대학(대형 사업)에 선정됐으며, 창조기반 선도대학(소형)에는 수도권, 대경·강원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등 5개 권역에서 총 12개교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450억 원 내외의 국비를 확보한 영남대는 미래 신성장 동력 분야인 지능형 로봇, 미래 자동차, 융복합 소재, 화학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영남대는 해당 산업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존 공과대학 내 전기, 전자, 컴퓨터, 정보통신, 기계 전공을 분리해 기계IT대학을 설립하고, 해당 대학 내에 로봇기계공학과와 자동차기계공학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1,100여명을 모집한 공과대학 정원을 2017학년도에는 기계IT대학과 공과대학으로 분리해 총 1,4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영남대는 전통적으로 강점을 갖고 있는 기계, 전기, 전자, 컴퓨터, 화학공학 분야의 정원을 늘이고, 융·복합 소재 및 신재생 하이브리드 관련 학과도 집중 육성하는 등 미래형 학과 개편에 속도를 낼 방침이어서 미래형 산업수요에 맞는 대학 교육 실현과 학과 간 상호 발전 및 시너지가 날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인문학에 대한 전반적 체질 개선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인문학 인재 육성도 병행한다. 영남대는 인문교육 강화를 위해 학사제도를 개선하고, 인문학 진흥을 위해 이른바 ‘YU-MOOC(온라인 공개 수업, Massive Open Online Course)’ 콘텐츠를 개발해 활용하는 등 인문학 및 기초학문 육성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영남대 노석균 총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주요 산업과 연계해 사회 변화를 반영한 교육 체질 개선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기초학문 분야에 대한 연구와 산·학 협력을 활성화 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라임사업’은 사회변화와 산업수요에 맞는 대학의 체질개선을 통해 인력의 미스매치 해소를 목적으로 교육부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대규모 국비 지원 사업이다. 2016년 2,000여억 원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총 6,000억 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