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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외출 부총장, 탄자니아 현지서 고위공무원 대상 ‘새마을’ 특강 탄자니아 대학 내 새마을개발연구소 개설 등 교육·연구 분야 협력하기로 [2016-3-16] <최외출 부총장이 탄자니아 이레멜라시에서 고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에 대해 특강했다> 영남대가 추진 중인 지구촌새마을개발사업에 대한 개발도상국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동아프리카 국가인 탄자니아가 최근 정부 차원에서 새마을개발에 큰 관심을 갖고, 영남대 전문가를 초청해 탄자니아 내 새마을개발 적용 및 확산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최외출 국제개발협력원장(부총장)은 이달 8일(현지시간) 탄자니아 이레멜라시(Ilemela municipality) 초청으로 탄자니아를 방문, 수루후(Samia Hssan Suluhu) 부통령, 주가이(Job Yustino Ndugai) 국회의장, 마불라(Angeline Mabula) 토지주택개발부 차관을 연이어 만나 한국의 새마을개발 전략의 탄자니아 적용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수루후 부통령(왼쪽 사진)은 “한국의 새마을개발 경험이 탄자니아의 농촌, 보건, 교육 개발 등의 분야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영남대가 탄자니아의 공무원 역량강화와 인재양성에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최외출 원장에게 요청했다. 주가이 국회의장(오른쪽 사진)도 “의회 차원에서도 탄자니아에서 새마을개발 전략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마불라 토지주택개발부 차관은 이레멜라시의 2개 농촌마을을 소개하면서 이 마을이 새마을운동 시범마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외출 원장은 9일 오전 이레멜라시의 물룬하(Renaius Bahebe Mulunha) 시장을 포함한 시의원, 고위공무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에 대한 특강을 했다. 최 원장은 “지역과 국가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리더와 주민들의 의식개혁이 중요하다”며 “한국의 발전경험을 참고하고 새마을운동의 핵심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 정신을 실천한다면 탄자니아도 한국처럼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외출 원장의 특강에 대해 물룬하 시장은 “개발 분야에서 일하면서 지금까지 들어본 적이 없는 이야기를 들어서 신선한 충격이었으며, 지역과 국가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음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새마을운동의 핵심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을 통해 탄자니아도 한국처럼 발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과거 한국의 사진을 보니 탄자니아 보다 더욱 가난했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면서 “특강을 듣고 공무원으로서, 우리는 두 가지 책무를 느끼게 되었는데 하나는 주민들이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을 갖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주민들이 스스로 일어서도록 독려하는 것이다”고 감회를 밝혔다. 같은 날 오후 최외출 원장은 탄자니아의 명문 사립인 세인트 오거스틴대학교(St. Augustine)의 므캄와(Thadeus Mkamwa, 왼쪽 사진) 총장을 만나 새마을개발 분야의 교육 및 연구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대학에 새마을개발연구소를 개설하는 것에 기본적인 합의를 하고 세부사항에 대해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최외출 원장의 이번 탄자니아 일정에는 50여 개 국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민간기구인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탄자니아 지부(VMPF)의 데이비드 마불라(David Mabula) 의장이 동행했다. 마불라 의장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수료하고 VMPF라는 탄자니아 NGO를 설립하고 새마을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탄자니아는 한국의 10배 면적에 인구 5천200만 명, 1인당 GDP 968달러(2015년 기준)의 아프리카 동부 국가로 금 등 광물이 풍부하고 자연환경이 수려한 개발도상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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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교양 강좌 ‘국궁으로 풀어보는 전통문화’ 개설 ‘스무 살의 인문학’ 500여명 몰려 정규 강좌,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영남대 인재상 ‘Y형 인재’ 육성 토대 다져 [2016-3-15] <2016학년도 1학기 개설된 교양 교과목 '국궁으로 풀어보는 전통문화' 수업 모습> 인성 함양을 위해 개설된 교양 강좌에 영남대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그 중에서도 이번 1학기 정규 교양 교과목으로 개설된 ‘국궁(國弓)으로 풀어보는 전통문화’는 단연 눈에 띄는 이색 강좌다. 이 강좌는 우리나라의 전통 군자 스포츠이자 선비의 덕목으로 간주해 온 궁(弓) 문화를통해 옛성현들의 도(道)와 예(禮)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기 ‘ 국궁으로 풀어보는 전통문화 ’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류상혁 (22, 정치외교학과 3 년 ) 씨는 “ 평소 국궁에 관심이 많아 교내 국궁 동아리인 ‘ 쏨새 ’ 활동도 하고 있는데 , 국궁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강좌가 개설된다고 해서 개강 전부터 기대가 컸다 ” 면서 “ 이론 수업으로 선조들의 문화와 정신을 이해해 인성을 함양하고 , 국궁 실습을 통해 레저 스포츠 활동의 즐거움까지 얻을 수 있는 1 석 2 조 교과목인 것 같다 ” 고 말했다 . 특히 이 강좌는 이론수업뿐만 아니라 영남대 활터인 ‘천마정’에서 실기 수업을 병행함으로써 학생들이 직접 국궁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국궁 교과목을 개발한 박기용 영남대 특수체육교육과 교수는 “예로부터 전해오는 국궁 수련은 윤리와 예절을 배우는 인성 교육으로써 의의가 크다”면서“민족의 대학인 이곳 영남대에서 천마인들이 화랑의 수련장인 압량 벌 넓은 활터에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심신을 수양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의 대표적인 인성 교양 교과목 가운데 ‘스무 살의 인문학’도 빼놓을 수 없다. ‘스무 살의 인문학’은 매주 인문학 관련 명사들을 초청해 특강 형식으로 진행되는 릴레이 강좌다. 지난해 처음 개설 당시 수강신청 시작과 동시에 수강정원 500명이 마감될 정도로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스무 살의 인문학’은 500명이라는 대규모 수강인원으로 인해 일반 강의실이 아닌 천마아트센터에서 한 학기동안 강의가 진행된다. 올해에도 13주 동안 뇌과학자 김대식 KAIST 교수, 시골의사 박경철, 시인이자 건축가인 함성호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서 개강 전부터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밖에도 영남대는 인성 리더십 캠프, 나눔지기 사업, 다문화멘토링 사업, 해외자원봉사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과 교양도서 100선 선정 및 고전 읽기, 자원봉사의 날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돕고 있다. 노석균 총장은 “인성은 우리 대학의 인재상인 ‘Y형 인재’의 기본 바탕이다. 인성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진취성, 전문성을 겸비한 ‘Y형 인재’ 육성을 통해 지식기반사회를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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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천마인재학부 재학생 대상 ‘한국과 독일의 경제모델 비교와 과제’ 주제로 1시간 30분 특강 [2016-3-10] <10일 장시정 주함부르크 총영사(왼쪽에서 다섯번째)가 영남대에서 특강했다> 장시정 주함부르크 총영사가 영남대에서 특강했다. 영남대 천마인재학부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영남대 법정관 523호에서 1시간 30분간 진행됐다. ‘한국과 독일의 경제모델 비교와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장시정 총영사는 독일의 2대 도시이자 경제, 산업, 언론, 출판, 문화의 중심도시인 함부르크에서 총영사로 재직 중인 경험을 토대로 독일 경제와 산업을 이끄는 리더들의 생각과 경험을 현실감 있게 전달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직 생활 중 장기간 외교관으로 활동한 장 총영사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한 특강은 행정고시 등 공직을 준비 중인 영남대 천마인재학부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 총영사는 제15회 외무고시 출신으로 주독일공사 참사관, 주카타르 대사, 주오스트리아 차석대사 등을 거쳐 2014년 4월부터 주함부르크 총영사로 재직 중이다. 한편, 영남대 천마인재학부는 로스쿨트랙, 행정고시트랙, 공인회계사트랙 등을 운영해 입학부터 목표지향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특성화 학과다. 재학생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동문 국회의원이나 고위공무원, 법조인, CEO 등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및 특강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 장 총영사도 그 일환으로 초청됐다. 지난해에도 천마인재학부 3학년 재학생인 박찬우 씨가 행정고시에 합격하는 등 졸업생들이 로스쿨 입학, 공인회계사, 고위공무원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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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융합산업 발전 기여 기대 인력·장비·학술정보 등 상호 교류, 연구 협력 등 산학 협력 체계 구축 [2016-3-8]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최형기)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시험인력, 시설·장비, 공간, 기술, 학술정보 등의 상호 교류 및 활용, 연구 협력 등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과학기술 발전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8일 오후 1시 영남대 CRC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영남대 박진호 산학협력단장,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치경 전자파연구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연구·시험시설, 장소, 인프라 공동 활용 운영 ▲과학기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 및 교류 ▲국책사업 참여, 공동연구, 재직자 교육훈련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LED 융합산업 분야의 안전성·신뢰성·에너지효율 향상 등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국내 LED 융합산업 기술발전을 위한 시험인증 및 기업 기술지원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내 LED 융합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산업 전 분야에 대한 종합 시험·인증·기술컨설팅을 수행하는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 화학·환경, 바이오·나노, 부품·소재, 정보통신, 첨단융합 등에 대한 시험·연구·인증과 기술개발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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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최혁영장학회, 장학생 8명에게 총 7천만 원 전달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 및 학기당 100만원 교재비 지급 대학 발전기금 포함 2007년부터 총 3억 6천만원 모교 기탁 [2016-3-8] <(재)최혁영장학회 최혁영 이사장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학기 초부터 영남대에서는 모교를 졸업한 선배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최혁영(74) (재)최혁영장학회 이사장이 후배인 영남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 8일 오전 11시 30분 최혁영 이사장이 노석균 영남대 총장과 장학생들을 만나 장학금 7천만 원을 전달했다. 최 이사장은 영남대 토목공학과 63학번 출신으로 후배들에게 2012년부터 5년째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장학금 수혜자들은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100만원의 교재비를 각각 지원받는다. 올해 8명의 장학생을 포함해 지금까지 13명의 학생들에게 총 2억 6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장학금 수혜자는 8명으로 정지은(23, 의학과 4년), 김유주(21, 영어영문학과 4년), 김천야(25, 신소재공학부 3년), 류경헌(22, 국제통상학부 3년), 최현우(20, 건설시스템공학과 3년), 배시현(20, 국제통상학부 3년), 배재현(20, 건설시스템공학과 2년), 구교인(19, 정보통신공학과 2년) 씨다. 이들 중 정지은, 김유주 씨는 2014년부터 3년째, 김천야, 류경현, 최현우, 배시현 씨는 2015년부터 2년째 최 이사장으로부터 장학금을 받고 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최 이사장은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지금까지 늘 모교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 모교를 방문하고, 후배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설레어서 어제는 밤잠을 설쳤다"며 "장학금을 받은 후배들이 졸업 후 사회에 나가서도 모교와 후배들을 잊지 말고 ‘나눔의 뜻’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장학금을 받은 김천야 씨는 “장학금뿐만 아니라 아낌없는 조언을 해 주시는 선배님을 보면서 후배를 사랑하는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선배님의 사랑을 많이 받은 만큼, 졸업 후에는 꼭 후배사랑을 실천하는 선배가 되겠다”며 최 이사장에게 감사했다. 한편, 최 이사장은 2007년 모교 발전기금 1억 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3억 6천만 원 이상을 발전기금 및 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모교와 후배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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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발전 전략 찾아 영남대 방문 산림환경부 장차관과 6개주 주지사 등 새마을교육 받아 6.25 참전국 에티오피아에 대한 영남대의 보은 본격화 [2016-3-6] <에티오피아 정부 고위급 대표단이 자국 발전을 위한 새마을운동 모델을 찾기 위해 영남대를 방문했다> 에티오피아 정부가 전체 국가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영남대의 새마을개발 모델에서 찾고 있다. 최근 대규모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 쉬퍼로 테클마리암(Shiferaw Teklemariam) 에티오피아 산림환경기후변화부 장관은 3일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국제개발협력원장)을 만나 “우리는 에티오피아의 산림녹화와 환경보존을 위해 한국의 경험을 배우기를 간절히 원한다”면서 영남대가 핵심적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에티오피아는 과거 산림이 매우 풍부했으나 그동안 무분별한 남벌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산림이 크게 훼손되어 최근에는 국토의 사막화를 우려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이에 에티오피아 정부는 새마을운동 당시의 성공적인 산림녹화 경험뿐만 아니라 환경보존 및 기후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는 한국의 공공정책을 배우기 위해 쉬퍼로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규모 정부 대표단을 한국에 파견하게 된 것이다. 이 대표단에는 쉬퍼로 장관 외에 벨레테(Belete) 국무총리실 장관, 케베데(Kebede) 산림환경기후변화부 차관, 쉬퍼로 자르소(Shiferaw Jarso)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그리고 오로미아(Oromia), 소말리(Somali), 티그레이(Tigray) 등 에티오피아 6개 주의 주지사 등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최고위 지도자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들은 3일 오전 영남대를 방문해 최외출 부총장으로부터 새마을운동에 대한 기본 이해 및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협력 방안에 관한 특별강연을 들었다. 이날 강연에서 최 부총장은 “에티오피아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6.25전쟁에서 고귀한 희생을 했다”면서 “이를 위한 보은의 차원에서라도 영남대는 에티오피아의 산림녹화와 농촌개발, 새마을운동의 현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쉬퍼로 장관은 “진솔하고도 겸허한 자세로 정성과 진심을 담아 에티오피아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최외출 부총장의 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에티오피아로 돌아가면 한국의 개발경험과 영남대에서 배운 새마을운동의 원리를 토대로 자국의 산림환경 정책을 새로이 입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저녁 쉬퍼로 장관은 별도로 최외출 부총장을 만나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역할을 해 줄 것과 국립대학인 아와사대학(Hawassa University)과의 다면적이고 체계적인 새마을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대표단 일행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이요한 교수로부터 ‘한국 새마을운동과 산림녹화 성공’을 주제로 1970년대 전 국민이 참여해 실행한 새마을운동으로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성공적인 산림녹화를 이룬 사례들을 소개 받았다. 특히, 이번 대표단에 동행한 데시(Dessi Dalke Dukamo) 남부국가민족주(SNNPR, Southern Nations, Nationalities, and Peoples’ Region) 주지사는 지난해 2월 주정부의 고위공무원단을 이끌고 영남대를 방문해 새마을교육 연수를 받았으며, 영남대는 국제개발협력원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원장 박승우) 소속 교수 및 연구원들로 구성된 새마을운동 전문 강사진을 지난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남부국가민족주의 주도인 아와사(Hawassa)시에 파견해 주정부 공무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및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에티오피아는 면적이 한국의 11배, 인구가 2배에 달하는 동부 아프리카의 대국이지만, 1인당 국민소득(GNI)은 550달러(2014년 기준) 수준으로 경제적으로 매우 열악한 상태에 놓여있다. 한편 이번 대표단에는 에티오피아 전체 9개 주(Regional State) 중 6개 주의 주지사가 포함됐다. 에티오피아 전체 인구 1억 명 중, 이들 6개 주의 인구가 약 6,500만 명에 달한다. 참고로 오로미아 주는 인구 3,200만 명, SNNPR 주는 1,800만 명으로 웬만한 국가보다 그 인구 규모가 크다. 이들 6개 주의 주지사는 모두 한 목소리로 자신들의 주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영남대가 새마을교육을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대표단의 방한이 에티오피아 전역에 새마을운동이 전파되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되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현재 세계 각 지역 개도국의 개발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과 공공부문의 전문가들을 교육하고 있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는 지금까지 17명의 에티오피아 학생이 학위를 받았거나 재학 중이다. 또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을 통해 단기연수 과정에서 교육을 받은 에티오피아의 공무원은 총 1,442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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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주관, 5천만원 지원받아 여대생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2009년부터 8년 연속 사업 추진 [2016-3-3]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에서 주관하는 CS강사 2급 양성과정 모습>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6년 청년여성경력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청년여성경력개발지원사업’은 여대생들의 적성 탐색, 진로 개발 및 직무능력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여대생들의 폭넓은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여성가족부 주관 사업이다. 영남대는 2006년과 2007년에 본 사업을 수행한 바 있으며, 올해 사업 선정으로 2009년부터 8년 연속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정부 및 경상북도로부터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 영남대는 여학생들의 경력 개발과 취업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영남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여대생 직업세계와 커리어 개발, 여대생 취업성공 전략, 여성 CEO 리더십 등과 같은 정규 교과목을 포함해 여대생 멘토링프로그램, 진로상담, 취업컨설팅, 취업역량강화클리닉, 조직적응력 향상 프로그램과 같은 개인 역량 개발 과정과 여군장교 양성과정, 항공승무원 서비스 전문가 과정, 병원 서비스 전문가 과정, CS강사 2급 양성 과정, 전산회계1급 자격증 취득 과정,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 과정 등 구체적인 직무능력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이선화 영남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은 “여학생들의 경우, 남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의 문의 좁은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영남대에서는 여학생들에게 특화된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여학생들이 적성을 찾아 조기에 진로를 설정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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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대거 파견 남부국가민족주(州) 현지서 공무원 등 교육 지난해 주지사 등 자비로 두 차례 영남대 방문 연수 67개국, 4개 국제기구에서 2,800여명 영남대서 ‘새마을운동’ 연수 [2016-3-1] <영남대가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대규모 새마을 교육을 실시했다> 6.25전쟁 때 한국을 돕기 위해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병했던 에티오피아에서 대규모 ‘새마을운동’ 태풍이 불고 있다. 태풍의 진원지는 바로 56개 민족, 1,50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에티오피아 남서부의 남부국가민족주(SNNPR, Southern Nations, Nationalities, and Peoples’ Region). 영남대가 지난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의 주 수도인 아와사(Hawassa)시에서 남부국가민족주 공무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및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한 것. 이번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영남대는 새마을운동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규모 강사진을 에티오피아 현지로 파견했다. 이들 강사진은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원장 최외출)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원장 박승우), 새마을국제개발학과 등에 소속된 교수 및 연구원들로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새마을개발의 원리, 새마을운동을 통한 농촌개발, 경제개발 및 산림녹화 전략 등에 대해 이론과 실무 지식을 전수했다. 새마을운동 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오전 주정부 청사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데시(Dessie Dalkie Dukamo) 남부국가민족주 주지사(아래 사진 오른쪽), 테스파에(Tesfaye) 부지사, 제르마메(Germame) 농업부국장 등 주 고위공무원과 지역지도자 등이 대거 참석해 새마을운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데시 주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이 남부국가민족주의 농촌개발에 큰 교훈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최외출 국제개발협력원장에게 새마을개발을 위한 주정부의 고문직을 맡아줄 것을 요청(왼쪽 사진)했다. 최외출 원장은 고문직 수락연설을 통해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개발의 이론적, 실천적 성과를 남부국가민족주와 공유할 것이며, 에티오피아의 빈곤 극복 노력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데시 주지사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지난해 2월 데시 주지사를 포함한 고위공문원 연수단이 두 차례에 걸쳐 영남대를 방문해 새마을운동 연수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데시 주지사는 새마을운동이 에티오피아 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개발 전략이라 확신하고, 새마을운동의 원리를 남부국가민족주 지도자급 전체에게 교육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이번 영남대의 현지 방문 교육연수 프로그램이 성사된 것이다. 이번 교육이 이루어진 데에는 현지 공무원 신분으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유학했던 누르딘 모하메드 케말(36, Nuredin Mohammed Kemal) 씨의 노력이 크게 작용했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누르딘 씨는 에티오피아의 발전을 위해서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적극적으로 배워야 한다고 주지사를 비롯한 주정부 고위공무원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했다. 이에 데시 주지사를 포함한 고위공무원 연수단이 지난해 2월 영남대를 방문한 것이다. 연수단 방문 이후 남부국가민족주 고위공무원 사이에서 새마을운동에 대한 인식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이번 현지 방문 교육이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당시 에티오피아 새마을운동 연수단은 소요되는 교육 경비를 자체적으로 마련해 방한했다는 것이다. 개발도상국의 한국 방문은 물론 한국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거의 대부분 초청연수로 이뤄지고 있음을 감안할 때,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자체 예산을 편성해 한국을 방문해 연수를 받고 돌아갔다는 점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번에 영남대가 실시한 새마을운동 교육은 6.25전쟁 중 에티오피아의 파병과 지원, 그리고 지난해 남부국가민족주 고위공무원단이 자비로 연수단을 영남대에 파견했던 자조 노력에 대한 보은과 보답의 의미도 담겨 있다. 에티오피아 새마을운동 현지 교육 프로그램을 총괄한 최외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부총장)은 “한국과 수교가 이뤄지기 10여 년 전에 발발한 6.25전쟁 때, 공산주의 침략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머나먼 이국땅에 와서 소중한 젊음을 바쳤던 용맹한 에티오피아군의 희생이 있었기에 한국의 오늘이 있다”면서 “국제사회에서 개발원조 공여국으로 등장한 한국은 60여 년 전 국제사회의 도움과 앞 세대의 노력을 통해 얻은 성취의 경험을 지구촌과 공유하는 보은활동을 강화해야 할 시대적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전 세계 67개국, 4개 국제기구에서 2,864명이 영남대에서 새마을운동 교육 연수를 받았으며, 그 중 에티오피아에서만 1,422명이 연수를 받는 등 에티오피아에서 새마을운동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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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입학식 + 오리엔테이션 + 새터’ 통합 개최 사상 최초 통합 행사에 새내기 대학생 4천여 명 대거 참여 학사제도·교육프로그램 소개, 환영행사, 청춘특강으로 알찬 OT [2016-2-28] <201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입학과 동시에 선배, 교수님들과 함께 오리엔테이션과 새터에 참여하면서 동기, 선배들과 교류도 많이 하고, 학교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교에 대한 소속감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16학번 새내기로 영남대 화학공학부에 입학한 전홍범(18) 씨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새터(새내기 새로배움터)에 참여한 후, 3월 개강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대학 생활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남대가 16학번 새내기들을 대상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대규모 새터 행사를 개최해 신입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영남대가 2016학년도 신입생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지난 23일과 24일 각각 입학식을 가진 후, 전라북도 무주로 장소를 옮겨 신입생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새터를 2박 3일간 개최한 것. 먼저 영남대는 23일 오전 10시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공과대학, 상경대학 등 8개 단과대학, 24일에는 문과대학, 정치행정대학 등 6개 단과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각각 입학식을 가졌다. 노석균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으로 공식적인 영남대 학생이 된 신입생들은 대학에서 마련한 첫 번째 행사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새터에 참여하기 위해 무주로 출발하는 버스에 올랐다. 이들 두 그룹은 일정이 중복되는 24일 무주 태권도원에 모여 전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영남대는 올해 처음으로 입학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새터를 통합 개최했다. 기존에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은 대학 본부에서 주관했으며 새터는 단과대학별 일정에 따라 별도로 진행한 것과 달리, 올해는 입학식, 오리엔테이션, 새터를 통합해 개최함으로써 신입생들의 참여도를 대폭 끌어올렸다. 총학생회 및 학생자치기구 소개로 문을 연 이번 오리엔테이션에 대다수의 신입생이 참가함에 따라 대학에서는 학사·장학제도, 진로·경력개발·국제교류와 같은 신입생에게 필요한 각종 교내 프로그램과 학생 편의시설 등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마련해 신입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16학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특히,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영남대 동문인 김관용(경제 65학번)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이채욱(법학 64학번) CJ그룹 부회장, 주호영(법학 78학번) 국회의원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리더로 활약 중인 영남대 동문들이 동영상 환영인사를 해 신입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신입생들에게 영남대 설립 배경과 역사, 창학정신과 함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함양하게 하고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배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YU의 역사와 창학정신’ 강연도 이어졌다. 오리엔테이션 마지막 순서에는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청년모험가 이동진 씨가 ‘YU, 인생을 바꾸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이 씨는 특강에서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삶을 살아온 본인의 경험담과 함께 대학 생활 동안 자존감을 고취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을 신입생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신입생들은 전체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각 단과대학별로 마련된 새터 행사에 참가한 후, 25일과 26일 각각 영남대로 돌아와 새내기로서 가진 첫 번째 대학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