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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인동초 국악대전’ 종합대상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이자 97호 살풀이, 85호 석전대제 전수자 대구시문화재전문위원 등 활동 [2015-11-18] <2015 인동초 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죽엽 체육학부(무용학전공) 겸임교수> 김죽엽(52) 체육학부(무용학 전공) 겸임교수가 ‘2015 인동초 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10일부터 11일까지 사단법인 판소리고법보존회 주관으로 전남 신안군 군청 강당에서 열린 '2015 인동초 국악대전'은 올해 17회째를 맞은 전국 규모의 전통국악 대전이다. 이번 대전에는 판소리, 고법, 기악, 무용 등 4개 분야에서 2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예선을 거쳐 28명이 본선 경연을 펼쳤으며, 한국무용가인 김죽엽 교수가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이자 97호 살풀이, 85호 석전대제 전수자인 김죽엽 교수는 부산KBS콩쿠르, 대구무용제, 전국무용예술제, 부산국악제 등 수많은 무용콩쿠르에서 입상한 바 있으며, 전 대구시립국악단 안무자, 서울문화예술대 외래교수 등을 지냈다. 현재 영남대 체육학부 무용학전공 겸임교수, 대구시문화재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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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개 영상 제작, 총 조회수 6,500만 건 넘어, 40여개국에서 댓글 영남대 약대 출신 약사, 대학원 석사과정 재학 약사 국시 준비하며 틈틈이 영상 제작, 전 세계적 이슈 [2015-11-17]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저도 즐기기 위해서 취미삼아 만든 영상인데,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어요!” 팔로우 35만 명의 ‘페북(페이스북) 스타'’ 고퇴경(25) 씨. 고 씨가 최근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이 조회 수 160만 건에 달하는 등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영상은 고 씨가 그동안 제작한 코믹한 영상을 편집한 4분여의 동영상이다. SNS상에서는 ‘제2의 싸이’로 불릴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가 올해 초 약사국시를 합격한 20대 약사라는 점이다. 고 씨는 올해 2월 영남대 약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동 대학원 약학전공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래서 고 씨가 페이스북이나 유튜브에서 운영하는 채널의 공식명은 ‘퇴경아 약먹자’다. 고 씨는 “제가 약사이기도 하고 영상 속의 행동이 소위 말하는 ‘돌아이’ 같다는 이미지가 있어 친구가 지어준 이름인데, 정말 마음에 든다”며 ‘퇴경아 약먹자’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약사 국시를 한창 준비하던 지난해 말부터 영상을 제작해 페이스북에 올렸다는 고 씨는 “약사 국시를 준비하면서 틈틈이 영상을 제작했지만, 영상제작과 공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영상을 제작하는 것을 즐기면서 했기 때문에 국시를 준비하면서 생긴 스트레스도 풀 수 있어 더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고 씨는 음악에 맞춰 안무와 행동, 의상 등을 구상해 각양각색의 표정과 함께 촬영한 후 콘셉트에 맞게 편집해 영상을 제작한다. 지금까지 고 씨가 제작한 영상은 약 100여 편으로 평균 3일에 1편 꼴로 영상을 제작해 페이스북이나 유튜브에 올렸다. 영상의 총 조회 수는 6,500만 건을 넘고, 영상을 보고 댓글을 단 사람들도 40개국을 넘어섰다. “음악이라는 장르와 SNS의 파급력이 더해져서 외국인들도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는 고 씨는 “애초에 영상을 제작한 이유가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한 단순한 이유였는데, 외국 분들이 영상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는 댓글을 많이 달아주셔서 뿌듯하다”고 기뻐했다. 동영상 속의 우스꽝스럽고 엉뚱한 모습의 고 씨와는 달리 실제로는 내성적이고 낯가림이 있는 편이라는 고 씨는 “부모님께서도 전혀 모르고 계시다가 얼마 전 울산 시내를 어머니랑 걸어가다가 저를 알아보신 팬 덕분에 어머니도 영상을 그 때 처음 접하게 됐다”면서 “제 성격 때문인지 부모님께서는 걱정하시기보다는 오히려 ‘자취하면서도 잘 살고 있구나’ 하고 좋게 봐 주셨다”고 말했다. 아직까지는 학업과 영상제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는 젊은 약사 고퇴경 씨. “어릴 때부터 막연하게나마 방송 관련 일을 해보고 싶었다. 요즘 셰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처럼 SNS 뿐만 아니라 미디어가 다양해지면서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스타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나도 전문 분야인 약사로서의 길을 가면서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활동하면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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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동문 40여명 참석해 후배 수험생들과 간담회 회계세무학과 교수들, 학과 발전기금 1,200만원 모아 김용신(경영 77학번) 공인회계사, 현장에서 200만원 기탁 [2015-11-15]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5년 공인회계사·세무사 모교 방문의 날’ 행사를 가졌다. 13일 오후 6시 40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용신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 회장 등 영남대 출신 공인회계사 및 세무사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영남대 노석균 총장과 박종무 경영대학장, 서대석 회계세무학과장을 비롯해 회계세무학과 교수 및 학생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2011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 공인회계사와 세무사들이 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격려와 조언을 하고, 동문들 간의 화합의 장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석균 총장은 환영사에서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공인회계사, 세무사 선배님들이 있기에 수험생활을 하는 후배들이 든든할 것”이라며 “후배들도 선배들을 본받아 사회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따라 갈테니, 선배님들도 모교와 후배들을 잊지 말고 앞에서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계세무학과 교수들(왼쪽)과 졸업 동문인 김용신 공인회계사(오른쪽)가 학과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회계세무학과 교수들이 뜻을 모아 학과 발전기금 1,200만원을 전달하고, 경영학과 77학번 김용신 공인회계사가 현장에서 200만원을 기탁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회계세무학과는 교수들과 선배들이 기탁한 발전기금을 재학생들이 공인회계사 및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는 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발전기금 기탁식이 끝나고 진행된 ‘선배와의 대화’ 시간에는 회계세무학과 재학생, 공인회계사 및 세무사 수험생 등 80여명이 참여해 수험생활에 대한 조언, 공인회계사·세무사의 사회 활동 영역, 전문 자격사로서의 삶 등에 대해 선배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회계세무학과는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자격 취득 특별 과정 운영과 함께 기업의 실수요를 반영한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각종 기업체, 정부투자기관, 공기업 등의 회계세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15학년도에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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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창립 40주년 기념, 총동창회 뜻 모아 장학금 ‘1,200만원’ 전달 체육대회, 기념식수, 재학생과의 간담회도 가져 대학교수, 교사, 교육연구기관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 [2015-11-12] <교육학과 동문 선배들이 후배사랑 장학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사범대학 교육학과(학과장 정은) 동문 선배들이 후배사랑 장학금 1,2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7일 학과 창립 40주년을 맞아 영남대 교육학과 총동창회(회장 이동기) 임원들과 동문들이 영남대를 방문했다. 이날 이동기 회장은 정은 학과장을 만나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82학번인 이동기 회장은 “후배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동문들이 조금씩 힘을 보탰다”면서 “앞으로도 후배들과 모교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화답해 정은 학과장은 “진정으로 후배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선배들이 있어 학과장으로서 든든하고 뿌듯하다”면서 “후배 사랑에 대한 선배들의 뜨거운 열정을 50주년, 100주년이 되어서도 후배들이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랜만에 모교를 방문한 동문 선배들은 오전에 영남대 이희건기념관에서 학과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동문체육대회를 갖고 사범대학 앞마당에 기념식수를 했다. 오후에는 조를 편성해 진로와 취업문제로 고민하는 후배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자리에서 동문 선배들은 대학생활에서부터 사회로의 진출, 미래 설계 등 사회 선배로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1992년 창립된 영남대 교육학과 총동창회는 100여 명의 회원들이 대학교수, 교사, 교육연구기관 및 각종 기업체 인력교육 파트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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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 연구성과 공로 유기합성 분야 권위자, 최근 2년 SCI급 논문 50편 발표 [2015-11-11] 이용록(56) 화학공학부 교수가 ‘2014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에 선정돼 10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용록 교수는 지난해 교육부 지원으로 ‘전이금속 촉매 하에서 고리형 에터(ether), 에터, 알코올을 페놀에 직접 반응시켜 탄소-탄소 결합을 생성하는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연구결과는 획기적인 합성기술로 인정받아 응용화학분야 상위 1.4%에 해당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학술지 <어드밴스드 신데시스 앤드 카탈리시스>(Advanced Synthesis & Catalysis, 영향력지수(IF)=5.663) 2014년 14-15호에 게재됐다. 유기합성 분야의 권위자인 이 교수는 1995년 9월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하며 유기합성 관련 논문 200여 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도 유기화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미국화학회 발간 <오르가닉 레터스>(Organic Letters, IF=6.364)와 영국화학회 발간 <그린 케미스트리>(Green Chemistry, IF=8.02)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최근 2년 동안 영향력 지수 5 이상의 논문 13편을 포함해 총 50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발표한 논문 가운데 3편이 국제저명 학술지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되면서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교수는 최근 신규 의약품 개발에 활용 가능성이 높은 새로운 유기합성법을 개발해 영국화학회가 발행하는 화학분야 세계 최상위 저널인 <케미칼 사이언스>(Chemical Science, IF=9.211) 온라인에 게재하기도 했다. 이 교수가 개발한 유기합성법은 고가의 금속촉매를 사용하는 유기합성법 대신, 상업적으로 구입이 용이한 유기촉매나 염기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면서 경제적이어서 앞으로 유기화학자나 약학자들이 많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수는 국제 저명 유기화학 논문지 <테트라헤드론>(Tetrahedron)으로부터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베스트 리뷰어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우수평가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QS의 세계대학평가 평가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학계에서의 대외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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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목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 49.7%, 실질등록금 최소 교내외장학금, 국가장학금 모두 가장 많이 지급 대학알리미, 대구·경북 1만 명 이상 4년제 사립대 공시자료 분석 [2015-11-10] 영남대가 대구·경북지역 4년제 사립대 가운데 실질등록금은 가장 낮고, 장학금은 가장 많이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정보공시 웹사이트인 ‘대학알리미’를 토대로 영남대를 비롯해 대구·경북에 소재한 재적학생 1만 명 이상 4년제 사립대 6개교의 2014학년도 등록금과 장학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영남대가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학생들이 체감하는 등록금 부담이 가장 적은 대학으로 분석됐다. 영남대의 실질 등록금은 367만 3000원으로 가장 적었으며,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은 영남대가 총 362만 8800원(교내외장학금 153만원, 국가장학금 209만 8800)을 지급해 분석 대상 6개교 가운데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남대의 장학금 비율은 명목등록금(730만 1800원) 대비 49.7%에 달했다. 특히 교내외장학금은 영남대가 지역 국립대 3개교(경북대, 금오공대, 안동대)를 포함하더라도 가장 많이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가장학금도 안동대 다음으로 많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 입장에서는 국가장학금보다는 교내외 장학금 규모가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소득분위를 중심으로 지급되는 국가장학금은 어떤 대학에 진학하더라도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인 반면, 학교와 장학단체 등이 지급하는 교내외장학금은 대학별로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각 대학별 등록금 및 장학금 지급 규모는 ‘대학알리미(http://www.academyinfo.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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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정학회 제68차 추계학술대회' 아동가족 부문 대학생 취업스트레스 원인 비교분석 진로·취업 상담, 취업스트레스 완화에 활용 가능 [2015-11-10]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한혜림(26, 가족주거학과 석사 3기) 씨가 최근 열린 대한가정학회 제6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논문 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연세대 삼성관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아동가족, 가족자원경영·소비자, 가정교육, 의생활·주생활 등 다양한 생활과학 관련 전공자들이 참여해 45편의 최신 연구 결과를 전시·발표했다. 한혜림 씨는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 애착과 취업스트레스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과 진로 성숙도의 매개효과-대학생(4년제) 및 전문대학생(2~3년제) 간의 다집단 분석-(지도교수 이지민 영남대 가족주거학과 교수)’ 연구결과를 발표해 아동가족 부문에서 1등의 영예를 안았다. 한 씨는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겪고 있는 취업스트레스에 대해 개인을 둘러싼 가족·환경적 요인과 심리·정서적 요인을 함께 고려해 취업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안을 연구했다. 대구·경북에 소재한 4년제 대학교 4개교와 전문대학(2~3년제) 4개교에 재학 중인 남·여 대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분석했다. 연구결과, 4년제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는 자신에 대한 신뢰도를 나타내는 ‘자기효능감’이나 진로에 대한 확신을 나타내는 ‘진로성숙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심리·정서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고 나타난 반면, 전문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는 ‘자기효능감’에서 월등히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 씨는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 상담 및 취업 프로그램에 참고자료로 활용 가능하다”면서 “특히, 4년제 대학생과 전문대학생 간에 취업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차이 분석 결과는 4년제 대학생과 전문대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진로 및 취업 상담 등을 통해 대학생들의 취업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논문은 국내에서 많이 연구되지 않은 4년제 대학생 집단과 전문대학생 집단 간의 차이점을 객관화해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 씨는 “지금까지는 대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에 대한 연구를 주로 했다”면서 “가족에 대한 정책, 청년층의 정계 활동 등 연구 범위를 확장시켜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연구계획을 밝혔다. 대한가정학회는 1947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가족분야 학술단체다. 1977년 한·일가정학회 창립을 주도해 아시아가정학회를 개최하고, 한국 사회와 가족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를 진행하는 등 70여 년 동안 국내 생활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가족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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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예술 발전 공로, 공연문화계 활성화 기여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형태의 토크콘서트 기획 [2015-11-9] 이현(52) 성악과 교수가 5일 제29회 금복문화상을 수상했다. 금복문화상은 ㈜금복주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987년 재단법인 금복문화재단을 설립하고 목적사업의 하나인 문화예술인 포상 사업의 일환으로 제정한 상이다. 금복문화상은 향토문화예술의 계승발전과 창달에 공적이 뛰어난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대구 경북지역을 빛낸 사람들을 찾아 시상하는 사회공헌부문 및 특별상을 추가해 금복문화상의 권위와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올 해에는 음악부문의 이현 교수를 비롯해 문학부문 소설가 엄창석, 미술부문 박남희 서양화가, 무용부문 한국무용가 손혜영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음악대학장을 맡고 있는 이현 교수는 2003년 영남대에 부임하기 전까지 국립오페라단의 주역으로 활동하며 수백회의 오페라 주역을 맡았고, 2000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인 최초로 일본 최대의 메니지먼트사인 ‘Japan Arts’의 메이저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등 수많은 세계적 오케스트라와 극장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한국 오페라 콘텐츠진흥회 상임대표로서 연극과 오페라를 접목한 오페라 콘텐츠화를 위해 영남대 오페라 아카데미와 연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만자레(Mangiare·먹다), 칸타레(Cantare·노래하다), 아모레(Amore·사랑하다) 프로젝트’와 와인토크, 플라워토크,, 북토크, 감성토크, 드로잉토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는 지역 공연 문화 예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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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모교 발전기금 5백만원 전달 2013년부터 독도수호기금 및 대학 발전기금 등 총 2천5백만원 기탁 [2015-11-9] 총학생회장 출신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꾸준히 대학 발전기금을 기탁해 화제다. 벌써 네 번째 기탁이며, 올해 들어서만도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9일 오전 9시 30분 사회적기업인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소셜런투유’ 설립자인 김태우(30, 위 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대표와 금진욱(29, 왼쪽에서 세번째) 이사가 영남대 총장실을 찾았다. 영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이들은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5백만 원을 노석균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네 번에 걸쳐 독도수호기금과 학교 발전기금으로 총 2천5백만원을 기탁했다. 김태우 대표는 “많지 않은 돈이지만, 모교가 발전하고 후배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제가 일하고 있는 분야에서 앞으로도 모교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금을 전달받은 노석균 총장은 “모교 총학생회장 출신들이 학교와 후배들을 잊지 않고 꾸준히 찾아와줘 정말 고맙다”며 “사회 초년생들이 기부한 소중한 돈인 만큼 학교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소셜런투유는 지난달 3일 영남대 노천강당에서 ‘독도수호 힙합 페스티벌’을 개최했으며, 공연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대학에 기탁한 것이다. 대학은 이번에 기탁한 5백만원을 영남대 독도연구소 발전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소셜런투유’는 젊은 청춘들에게 희망, 위로, 진심 어린 조언, 그리고 새로운 기부문화 전파를 위해 20대 대학생들과 젊은 사회 초년생들이 2013년에 설립한 사회적기업이다. 이 기업은 2013년부터 매년 독도수호 힙합페스티벌을 기획해 공연 수익금을 독도수호기금으로 내놓는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기부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