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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제55기 여성 ROTC 후보생 총 17명 중 5명 합격 2010년 첫 ‘여성 ROTC 시범대학’ 선정, 올해까지 총 26명 선발 이론·직무교육, 체력단련, 인성 함양 등 연간 150시간 집중 교육 결실 [2014-9-15] <제55기 여성 ROTC 후보생으로 선발된 영남대 학생들> (아래 왼쪽부터 김수경, 천혜진, 박지은, 신영은, 이혜인 학생)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대구·경북지역에서 여성 학군사관(ROTC) 후보생을 최다 배출했다. 지난달 21일 발표된 제55기 여성 ROTC 후보생 최종 합격자 명단에 영남대 재학생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역별로 선발한 이번 제55기 여성 ROTC 후보생 선발에서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총 17명이 선발됐으며, 이 중 영남대가 지역 최다인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 제55기 여성 ROTC 후보생으로 최종 선발된 영남대 지역및복지행정학과 2학년 신영은(19) 씨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꿈꿔 온 여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여성 ROTC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영남대로 입학했다”며 “앞으로 여성 ROTC 후보생으로서 성실히 교육을 받고, 2017년 임관하게 되면 전공을 살려 행정병과로 복무해 국익에 도움이 되고 존경받는 군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영남대가 자체적으로 여군 양성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온 결과다. 2005년부터 영남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센터장 문용선)와 학생군사교육단(단장 권석찬)에서는 여학생들이 여군 장교 또는 부사관이 될 수 있는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여군이 되기를 희망하는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150시간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남대는 언어논리력, 자료해석 등 지적능력 배양, 문제해결 및 의사결정역량, 직무역량 향상 교육, 역사 교육, 국가관·안보관 및 군인정신 함양 등 다양한 이론 교육은 물론, 1.5km 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 체력단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교 및 부사관 선배의 경험을 배울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입영 훈련 견학, 군부대 방문, 봉사활동 등을 통해 여군이 되기 위한 동기부여 프로그램과 인성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1990년 임관해 20년간의 군 복부를 마치고 전역한 모교 출신의 백성희(49) 예비역 소령이 직접 개인지도를 실시하는 등 여성 전문교관의 밀착 지도는 교육을 받고 있는 여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는 2010년 처음으로 ‘여성 ROTC 시범대학’으로 선정된 후, 꾸준히 후보생들을 배출해오고 있다”며 “영남대가 최근 여대생들 사이에서 인기직업으로 급부상한 여군 장교의 산실로 확실하게 자리 잡은 만큼 영남대 출신으로 최초로 전투병과 여성 장군에 오른 송명순 장군처럼 존경받는 제2, 제3의 여성 장군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2010년 9월 국방부로부터 여성에게 최초로 ROTC 제도의 문호를 개방한 ‘여성 ROTC 시범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4명, 2013년에 5명 등 지금까지 여성 ROTC로 총 9명의 여성 장교를 배출했다. 현재 4학년 9명, 3학년 3명이 여성 ROTC 후보생으로 교육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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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취업스터디 홈 커밍데이, 졸업 선배 대거 방문 후배 위한 자발적 휴일 반납, 취업스터디 ‘내리사랑’ 대물림 취업과 사회생활 노하우 공유, 선후배 ‘윈·윈’ 네트워크 구축 [2014-9-14] “후배들 취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당연히 휴일 정도는 반납해야죠. 저도 선배들 도움 많이 받았거든요. 이제 돌려줄 차례죠.” 경기도 안산시 소재 GS리테일 CVS사업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종민(32) 대리. 그는 추석연휴가 시작된 지난 6일 오후, 고향집보다 먼저 영남대를 찾았다. 2009년 2월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졸업 직후 바로 취업에 성공한 그에게는 후배들에게 돌려줄 ‘빚’이 있었기 때문이다. 영남대 취업스터디 ‘뉴멘’ 5기 출신인 박 대리는 이날 평소 출근시간보다 더 일찍 안산시를 출발했다. ‘뉴멘’의 홈 커밍데이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박 대리처럼 모처럼의 연휴 중 첫날을 반납하고 모교를 찾은 졸업생은 자그마치 40여 명. 모두 같은 취업스터디 ‘뉴멘’ 출신으로, 올해 갓 입사한 취업새내기부터 졸업한 지 10년을 바라보는 1기 선배들까지 다양하지만 후배들을 위하는 한마음으로 모인 것이다. 이보다 1주일 전에 열린 또 다른 취업스터디 ‘신입사원’의 홈 커밍데이에도 선배 10여 명이 후배들을 찾았다. 취업스터디 홈 커밍데이의 주요 프로그램은 모의면접. 취업 희망 직종별로 조를 구성한 후배들을 현직 선배들이 직접 면접관으로 나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면접을 진행했다. 모의면접이라고 설렁설렁하는 법이 없다. 후배들은 단정한 복장과 자세로 면접에 임하고, 선배들은 작심한 듯 날카로운 질문으로 후배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등 실제 입사 면접장을 방불케 했다. 이날 선배들의 직설은 자리를 옮긴 뒤풀이 장소에서도 이어졌다. 모의면접, 간담회 등으로 늦은 밤까지 후배들과 자리를 함께한 박 대리는 “젊은 학생들과 함께 스터디를 하다보면 새로운 트렌드에 대해 알게 되는 등 오히려 학생들에게 배우는 것도 많다”면서 “특히 취업준비생들의 열정과 패기를 볼 때마다 ‘나도 저런 때가 있었지’라는 생각에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된다”며 오히려 후배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처럼 영남대의 취업스터디들은 다른 대학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전통을 자랑한다. 먼저 취업에 성공한 스터디 선배들이 직접 나서서 후배들의 취업길라잡이를 하고 있는 것. 홈 커밍데이 같은 연례행사뿐만 아니라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후배들의 취업스터디에는 어김없이 선배들이 참석해 이런저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현재 ‘뉴멘’ 회장을 맡고 있는 이성연(23, 경영 4년) 씨는 “우리끼리 스터디를 하다보면 아무래도 시각도 좁고 경험도 부족하고 해서 스터디 방향을 정하는 데도 한계를 느끼는데, 그럴 때마다 현직에 있는 선배들의 피드백이 큰 도움이 된다”면서 “휴일에도 불구하고 스터디를 찾아 준 선배들 덕분에 스터디 운영 방식과 커리큘럼이 조금씩 수정, 보완되면서 스터디의 체계가 잡힐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러한 취업스터디의 내리사랑 대물림은 단순히 취업에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데도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다. 취업스터디 ‘신입사원’ 출신으로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기전기술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병중(34) 계장에게 휴일을 반납하고 후배들을 찾는 이유를 묻자 한마디로 “애정”이라고 답한다. “선배들로부터 받은 애정이 자연스럽게 대물림되는 것”이라는 그는 “취업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의 노하우까지도 공유하면서 더욱 더 끈끈한 관계가 형성되고, 평생 든든한 선후배들을 얻게 되는 것이니 얼마나 좋은 전통이냐”며 내리사랑 전통이 지속되기를 바랐다. 후배들도 이에 “선배들 못지않은 애정과 관심을 후배들에게 되돌려 주겠다”며 화답했다. 한편 영남대는 2006년부터 취업스터디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당시 14개로 출발한 취업스터디 수는 현재 52개로, 스터디 멤버 수도 100여 명에서 700여 명으로 늘었다. 취업스터디는 커리큘럼도 스스로 정하고, 주 2회 이상 스터디 모임을 갖는 등 취업역량을 기르는 데 전력하고 있다. 학교에서도 취업스터디 공간과 교재 구입비를 지원하는 동시에 자기소개서 첨삭지도, 면접 이미지 메이킹 지도 등 다양한 취업컨설팅도 제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취업역량 제고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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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각서 체결, ‘글로벌새마을운동’ 공동 추진 약속 새마을운동 공유로 농업농촌개발, 지구촌 빈곤퇴치 등 개도국 지원 협력 [2014-9-11]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추진 중인 ‘글로벌새마을운동’이 국제사회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한국의 개발경험과 새마을운동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농업농촌 개발 및 지구촌 빈곤퇴치를 앞당기자는 글로벌새마을운동의 취지에 개도국 정부나 NGO들은 물론 UN, WB(세계은행), AARDO(아프리카아시아농촌개발기구) 등 국제기구까지 동참 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UN산하 특별기구인 국제농업개발기금(IFAD)도 글로벌새마을운동의 새로운 파트너가 됐다. 최외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부총장)과 김훈애 IFAD 아시아태평양지역국장은 지난달 26일 경주 호텔현대에서 공동 주최한 ‘새마을운동과 국제농촌개발의 연계방안에 관한 공동세미나’ 이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외교각서(Aide Memoire)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지구촌 농촌지역 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생활의 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개발정책 선도△농촌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국제적 이해 증진과 발전방향에 대한 방안 공동 모색 등에 인식을 같이 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영남대와 IFAD가 외교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훈애 IFAD 지역국장,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 IFAD는 1974년 세계식량회의(World Food Conference) 이후 1977년 개발도상국의 농업개발과 식량 생산 증대를 위해 설립된 UN의 특별기구(국제금융기관)다. 주 사업목적은 빈곤인구가 집중해있는 개발도상국의 농촌지역 개발지원. 본부는 이탈리아 로마에 있으며, 현재(2014년 6월 기준) A, B, C 국가군별로 172개 회원국이 가입해 있다. 한국은 1978년 가입해 현대 C국가군에 속해 있다. IFAD는 1978년부터 지금까지 세계 120개국 정부와 함께 총 948개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그 수혜자도 4억2천만 명에 달한다. 수행 중인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는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 22개국 52개, 동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 18개국 44개, 아시아와 태평양지역 18개국 60개,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지역 19개국 41개, 기타 19개국 44개 등이다. IFAD를 협력파트너로 얻은 것에 대해 최외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부총장)은 “1970년대 새마을운동을 통해 농촌지역의 빈곤을 극복하고 지역사회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던 대한민국의 경험이 21세기에도 극복되지 못한 개발도상국의 농촌·농업 문제 해결과 지구촌 빈곤 퇴치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것을 UN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인정하고 있다는 특별한 의미”라고 평가하면서 “이제 영남대와 IFAD는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경험을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농촌·농업개발의 프로그램으로 공동 개발하는 데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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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 인사담당자 및 헤드헌터 조사 결과, 영남대 대부분 계열 ‘1위’ 지방 사립대 중, 인문, 상경 계열 1위 · 이공계열 2위 올라 [2014-9-5] <자료제공 : 한국경제매거진 63호(2014년 9월)> ‘최고의 인재를 배출하는 대학은 어디일까?‘ 전국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들과 헤드헌터들이 이에 대한 답을 내놨다. 한국경제신문과 취업정보 월 간지 ‘캠퍼스잡앤조이’가 기업 인사담당자와 헤드헌터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영남대를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등 이 3개 대학이 거의 모든 계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먼저 영남대는 인문계열 인재 배출 대학 순위에서 종합점수 55.6포인트로 지방 사립대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영남대에 이어 동아대(33.2), 조선대(30.8), 부산외국어대(20.3), 울산대(19.7), 경남대(15.7), 원광대(15.6), 한림대(13.7), 대구대(13.1), 한남대(10.3)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인문계열 조사 결과에 이어 상경계열에서도 영남대는 종합점수 77.4포인트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동아대, 조선대, 울산대, 원광대가 5위 이내에 들었다. 이공계열 조사에서는 공과대학 중심인 포항공대가 1위에 올랐고, 영남대가 2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영남대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학생에 대한 적극적인 인적·물적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결과다. 영남대는 최근 발표된 대학 평가에서 취업·창업 지원역량이 전국 대학 가운데 최상위권으로 평가됐다. 지난 8월 동아일보에서 발표한 ‘2014년 청년드림대학’ 선정 결과, 영남대는 9개의 평가항목별 순위에서 3개 항목에서 1위, 1개 항목에서 5위 등 4개 평가항목에서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특히 ▲졸업생-재학생 연계정보 ▲정규교과과정지원 ▲비정규교과과정지원 항목 등 3개 항목에서 1위로 평가됐다. 또한, 영남대 경영학부가 2014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인문·사회계열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매년 학교 지원 예산 7000만원을 학생 교육에 투자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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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읍천항 갤러리 벽화 공모전, 영남대 팀 ‘대상·우수상·특별상’ 수상 심청전과 별주부전 배경으로 한 창작 작품으로 아름다움과 재미 더해 수상작, 동해안 절경 따라 ‘읍천항 벽화마을’에 채워져 [2014-9-5] “벽화 하나로 마을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어요!” 영남대 학생들이 아름다운 벽화가 줄지어 그려진 바닷가마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지난달 23일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에서 개최된 ‘제5회 읍천항 갤러리 벽화 공모전’에서 영남대 미술학부 학생들이 대상을 비롯해 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것. 영남대 미술학부 유은상(24, 4학년)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고, 서지현(22, 3학년), 전혜지(21, 3학년), 권선해(21, 3학년) 팀이 우수상, 엄상용(25, 석사2기) ,진종환(23, 2학년), 김종민(22, 2학년) 팀이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와 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65개 팀이 작품시안을 냈으며, 작품의 독창성과 벽화 실현성을 기준으로 대형벽화 10점, 소형벽화 17점, 삽화 1점이 최종 선정됐다. 시안이 선정된 총28개 팀 80여명은 7월 12일부터 8월 10일까지 읍천항 벽화마을에 실제 시안대로 벽화를 그렸다. 완성된 벽화를 최종 심사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 특별상 5팀을 선발했다. <대상 수상작 '동화속 바다-심청이'>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아동문학을 소재로 하는 순수 창작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한 유은상 씨의 작품명은 ‘동화속 바다-심청이’. 유 씨는 “벽화가 그려질 읍천항을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바다가 떠올랐다. 바다가 나오는 동화 중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고전소설인 ‘심청전’이 떠올라 그림 소재로 삼게 됐다”며 “소설에서 심청이는 연꽃을 타고 등장하지만, 또 다른 고전소설인 ‘별주부전’의 거북이와 바다 속을 이동하는 모습을 섞어 그려 재미를 주고 싶었다”고 작품 의도를 설명했다. 또한, 고전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도깨비를 주제로 도깨비와 아이들이 함께 자연 속에서 뛰어 노는 모습을 담은 ‘도깨비 마을’이 우수상, 2013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과 남극지역을 절묘하게 섞어 그린 ‘남극왕국’이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 수상작 '도깨비 나라'> <특별상 수상작 '남극왕국'> 우수상을 수상한 전혜지 씨는 “벽화는 전시회에 걸려 있는 일반 그림과 달리 공공장소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대중성이 있어 평소 관심이 많았다”며 “벽화마을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 그림을 보고 잠시나마 마음을 여유를 갖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읍천항 벽화마을은 지난 2010년 제1회 공모전 작품 53점을 시작으로 매년 50여점 내외의 벽화가 추가 조성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이 마무리됨으로써 현재 동해안 절경을 따라 약 2㎞에 걸쳐 210여점의 다양한 벽화를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대 벽화마을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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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새마을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위한 추석맞이 행사 열어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민속놀이 통해 한국문화 체험 태권도, 사물놀이, 전통의상 패션쇼 등 다채로운 행사 유학생 참여 [2014-9-5] 영남대(총장 노석균)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외국인 유학생들이 아주 특별한 추석을 맞았다. 5일 영남대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박정희새마을대학원(원장 박승우)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글로벌 새마을인(人)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31개국 70명의 외국인 유학생들과 최외출 부총장 및 교수, 교직원 등 모두 100여명이 참가했다. 박승우 원장은 인사말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늘 축제를 통해 한국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와 고국에 있는 가족들의 소중함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한국이라는 새로운 ‘홈’에서 새로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11시 영남대 민속촌 구계서원에서 열린 ‘글로벌 새마을인(人) 한가위 한마당’ 에는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 한국경제발전, 산림녹화 경험 등을 공부하기 위해 유학 온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석사과정 학생들이 윷놀이, 보물찾기, 제기차기, 2인3각,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흥겨운 시간이 가졌다. 또한 태권도와 사물놀이 공연, 색소폰 연주, 각국 전통의상 패션쇼 등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이국땅에서의 색다른 명절을 보냈다. 특히 윷놀이는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과 글로벌새마을운동에 필요한 나눔·봉사·창조의 가치, 그리고 각국 국기가 그려진 별도 제작 윷판으로 진행되어 유학생들이 한국전통놀이를 경험함과 동시에 세계 속의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위상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이번 축제가 참가한 가나 출신의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에듀 에벤에이쟈 아피아(Adu Ebenezer Appiah, 33,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석사3기) 씨는 "한국에서 공부하는 동안 이렇게 한국의 명절과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다”며 “특히 팀별로 협동해서 대결하는 윷놀이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고 즐거워했다. ‘글로벌 새마을인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기획한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국제개발협력원장)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유학 온 각국의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명절 쇠기, 한국인의 정신을 살펴보는 기회가 되고, 개인 및 단체 게임 등을 통해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과 나눔·봉사·창조의 글로벌새마을정신의 가치를 체험하는 정겨운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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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이틀간 ‘2014 영남대 취업한마당’ 열려 삼성․LG․롯데․두산 등 주요 대기업 및 우수 중견기업 55개 참가 ‘지역 우량기업 2014 대학 리크루트 투어 기업설명회’ 동시 진행 취업전문가 컨설팅, 면접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 운영 주요 대기업들 9월 말까지 캠퍼스리크루팅 이어져 [2014-9-3]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본격적인 하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9월 3일부터 4일 오후 5시까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 3층 컨벤션홀에서 ‘2014 영남대학교 취업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영남대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경상북도, 대구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LG이노텍, 롯데그룹 등 총 55개 기업과 유관기관이 참가한다. 금번 채용박람회에서는 기업별 채용상담 및 각종 채용정보 제공을 위한 기업채용관, 취업준비생들에게 면접이미지 메이킹과 취업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관과 캐리커쳐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관 등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산업현장에서의 지역 우량기업과 우수 인력들의 미스 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지역 우량기업 2014 대학 리크루트 투어 기업설명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대구상공회의소 주최로 4일 오후 2시부터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3층 사파이어홀에서 열리는 이번 기업설명회에는 워렌 버핏이 투자한 기업으로 유명한 대구텍(유), 지역의 대표 중견기업인 에스엘(주)을 비롯해 ㈜대성하이텍, ㈜오토크로바, ㈜이수페타시스, ㈜제이브이엠, 코웨이(주), 화성산업(주) 등 8개 기업이 참가한다.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영남대 전기공학과 4학년 이동규(26) 씨는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대기업 외에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고 해 찾아왔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여러 기업들의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 보고, 졸업 전에 꼭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는 주요 대기업들이 채용상담과 함께 채용설명회도 동시에 진행한다. 먼저 3일 오후 2시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4일 12시에는 현대모비스, 오후 4시에는 롯데그룹이 채용설명회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에게 각 기업들의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영탁 영남대 학생역량개발처장은 “취업준비생들에게 보다 많은 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매년 삼성, LG 등 대기업 주요 계열사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에는 대구텍, 에스엘과 같은 지역의 대표 중견기업의 채용설명회가 별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지역 학생들의 구직활동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영남대에서는 이번 채용박람회에 이어 주요 기업들의 캠퍼스 리크루팅도 연일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12일 IBK기업은행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테크윈, LG이노텍, 포스코, 현대라이프, KT, 우성사료, SL 등 대기업 계열사를 포함한 10개 기업이 영남대를 찾아 캠퍼스 리크루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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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000만원 학생 교육에 투자 교수 1인당 외부지원 연구비, 전국 경영학과 가운데 1위 1000대 기업 CEO 배출 학과 비수도권 1위 2015학년도 '경영대학'으로 독립 [2014-9-1] 출처 : 중앙일보(2014.9.1) 영남대 경영학부가 2014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인문·사회계열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매년 학교 지원 예산 7000만원을 학생 교육에 쏟은 결과다. 중앙일보(2014.9.1일자)에 따르면, 전국 90개 대학 경영학과를 평가한 결과, 영남대는 '최상'그룹(경희대, 고려대,서울대, 성균관대) 다음인 '상' 그룹(영남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총 18개대)으로 평가됐다. 중앙일보는 올해 학과 평가에선 전공 정체성을 강화하고 학생 취업을 돕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무장한 지방대의 선전이 돋보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영남대 경영학부는 학부 성적과 영어(토익) 점수로 재학생의 상위 15%를 ‘비즈니스 아너 그룹(BHG)’으로 선발해 해외 연수와 취업 캠프를 제공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금융·마케팅 등 우수 학생동아리 9곳을 ‘경영사업단’으로 정하고 예산을 지원한 결과, 취업률에 있어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낳고 있다. 윤상흠 경영학부 교수는 “BHG와 경영사업단의 취업률이 90%를 넘다 보니 학생들 간의 진입 경쟁도 치열하다”고 전했다. 이처럼 전폭적인 교육비 투자와 높은 취업률 뿐만 아니라 영남대 경영학부는 교수 1인당 외부지원 연구비(6,115만원)가 전국 90곳 중 가장 많아 주목 받고 있다. 이밖에도 영남대 경영학부는 국내 10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배출한 비수도권대 1위(*출처 : 한국CXO연구소, 2010.10)를 기록한 등 막강한 동문 파워와 저력으로도 유명하다. 2011년 8월에는 한국경영교육인증원으로부터 '경영학교육' 인증을 받아 최고 수준의 교육 품질을 갖추고 있음을 공인받은 바 있다. 한편 영남대는 경영학부를 2015학년도부터 '경영대학'으로 독립시키고 특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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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대, 산학협력도 국제화 필요" 노석균 총장, 중국 수도경제무역대학, 중국기술교역소 등 북경 소재 대학 및 산학협력기관 방문. 글로벌 산학협력 확대 방안 논의 [2014-9-2]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글로벌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중국 대륙 곳곳을 누볐다. 노석균 총장, 이희영 LINC사업단장, 박일규 글로벌산학협력부장 등 영남대 총장 일행은 지난 8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중국 북경에 소재한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 중국수도경제무역대학교, 중국기술교역소, 중국과학기술발전전략연구원 등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화시대를 맞아 대학의 글로벌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노 총장 일행은 중국의 대표적인 대학 및 산학기관을 직접 방문해 글로벌 산학연 협력 인프라 구축, 인적 교류 및 공동연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먼저 8월 28일 오후 3시, 노 총장 일행은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센터장 윤대상)를 방문했다.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는 한국과 중국의 과학기술협력 창구 및 협력거점 역할을 하기 위해 한·중 수교 이듬해인 1993년에 설립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기관이다. 노 총장 일행은 윤대상 센터장을 만나 센터와 연계한 중국 과학기술인력, 과학기술 정책 및 인프라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영남대의 대중국 글로벌 산학협력 및 연구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영남대와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는 영남대의 글로벌 산학협력 파트너 발굴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방중 둘째 날, 노 총장 일행은 북경의 대학과 산학협력 관계기관 등 총 3곳을 하루 만에 모두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먼저 오전에는 수도경제무역대학을 방문해 왕 지아치옹(Wang Jiaqiong) 총장을 만나 학생 교류 및 산학·학술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수도경제무역대학은 50년의 역사를 가진 북경시 중점대학으로 중국 재무경제계열 8위의 종합대학이다. 수도경제무역대학과 영남대는 2004년 10월 최초 교류 협정을 맺은 후 현재까지 학생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두 대학은 학생교류는 물론 교수 및 연구원의 교환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인문·이공계열 연구합작, 국제화 프로그램 개발 가능성 등 기존의 자매대학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왕 총장은 2~3개월 단기학생 교환, 공동학위과정 설치,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학생 파견, 안전관리·공학 분야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캠프 참여 등에 대해 영남대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두 대학은 2015년 만료 예정인 MOU 연장에도 의견을 모았다. 노 총장 일행은 같은 날 오후에는 중국기술교역소(소장 꾸오 슈꾸웨이)와 중국과학기술발전전략연구원(원장 완강)을 방문했다. 중국기술교역소는 2009년 8월 북경시, 중국과학기술부, 중국지적재산권국, 중국과학원이 공동으로 설립한 기술교역서비스 기관이다. 주요 업무는 중국의 중앙 및 지방 정부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과학기술성과에 대한 산업화 업무를 진행하고, 대학 및 연구소의 연구개발 역량과 기업들의 기술 수요를 결합시켜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영남대는 중국기술교역소와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 구축 방안과 한·중 양국의 기술거래 및 사업화에 영남대의 참여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강행군의 종착지는 중국과학기술발전전략연구원. 중국과기부 산하 기관으로 완강 중국과기부 장관이 연구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곳에서 노 총장 일행은 중국의 산학연 협력 정책 및 대표적 성공 사례를 확인하고 영남대의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빡빡한 방중일정을 소화한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진정한 대학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해외 대학과 같은 교육·연구 기관과의 교류뿐만 아니라 해외 국가연구기관 및 산업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국제적 산학협력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북경 방문을 통해 중국의 주요 연구소 및 정부기관과 실무적인 논의를 위한 물꼬를 튼 만큼 영남대의 글로벌 산학연 협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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